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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희 수원특례시의원, “통합사례관리사의 처우개선 조속히 개선되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25일 열린 제38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 돌봄정책과, 아동돌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소속 통합사례관리사의 처우개선과 관련 예산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사 의원은 “최근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잦은 퇴직 문제는 수원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문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어려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지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의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일부 수원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사업비가 부족하여 외부지원사업, 후원모집, 공모사업 등에 의존하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지속적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수원시가 사업비에 대한 예산을 확대 지원해 종합사회복지관이 필수적인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 의원은 가정 어린이집 폐원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신도심 지역에서는 보육 수요가 존재하지만, 구도심 어린이집은 원아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원시는 구도심 어린이집에 대한 홍보와 신도심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 어린이집의 원아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보육 공백으로 고통받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원시가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배려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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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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