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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사랑과 존중으로 하나 된 선생님과 제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회 교육장배 사제동행 배드민턴 축제 성황리 종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3일 안성맞춤 배드민턴구장에서‘제1회 교육장배 사제동행 배드민턴 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제동행 배드민턴 축제는 안성교육지원청의 신바람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특색사업 중 하나로, 경기의 승패보다는 사제간에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소통과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안성 관내 초, 중, 고등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총 54개 팀, 110여 명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성 복식 경기에 참가하여 사제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 교사는 “학생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연습하며 땀흘린 시간을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경기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의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말하며 “학창 시절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러한 대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증가하는 학교 안 갈등과 교육 활동 침해의 문제 속에서 교직원의 사기 진작 및 사제간 신뢰와 유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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