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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 “지역구 현안, 행정사무감사로 면밀히 점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2024년도 수원특례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에 깊이 연결된 다양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점검했다.

 

조 의원은 도시정책실 감사에서 서수원권의 의료서비스를 확충할 덕산병원 건립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병원 건립 과정에서 PF(Project Financing)대출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며 일정 지연이 발생했지만, 동수원권에 편중된 의료 인프라를 서수원으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하며 “덕산병원의 정상개원을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덕산병원은 현재 공정률은 약 57%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미래전략국 감사에서는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짚으며, 이 사안은 지방자치단체사무가 아닌 국가사무로서 국방부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국방부의 직무유기이자 업무 태만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전투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고도제한으로 재산권에 제한을 받아온 수원시민들을 위해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도시개발국 감사에서는 시의회청사와 연무마을 어울림터 건립 공사가 잇달아 중단된 문제를 지적하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면밀한 검토와 관리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약 4만 5천 명의 금곡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공도서관 사업이 같은 문제를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조미옥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꼼꼼히 살피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19일부터 이어져 온 도시미래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내일 도시정책실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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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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