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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와 교육복지안전망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운영 『교육복지안전망 안에서 꿈을 잇다』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은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교육 취약 학생들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함께 노력하는 사업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교육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021년도 교육복지안전망사업 시작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찾아 학교와 가정에 개별 맞춤형 현물 또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협력사업을 3년간 추진한 학생들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하여 특별히 기획했다.

 

이날 수원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진행 홍보는 물론 지역과 학교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학생을 꼼꼼하게 맞춤형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한 교육지원청·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 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2부에서는 꿈꾸는아이들사업 소개, 교육복지안전망사업 설명, ‘마음껏 표현하고 즐기자 참여 학생 성장이야기’, ‘아침머꼬’, ‘주말에 뭐먹니’, ‘꿈디자이너사업’ 사례발표를 공유했다.

 

3부에서는 평택대학교 이상무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강서대학교 김종희 교수, 경기도교육청 조순옥 사무관, 매원초등학교 임경애 교장,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의 교육복지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견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한 학생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복지 네트워크 운영 내실화와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협력하는 기관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목적을 잘 이해하고, 지역청에서 운영을 체계화하여 학생의 위기상황에 따라 일상지원, 학습지원, 돌봄지원, 상담지원, 의료지원, 위기지원 등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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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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