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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소년, 정책과 환경개선 주역으로 성장...청소년참여기구 연합 활동발표회 마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단법인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 연합사업의 일원으로, 각 참여기구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성과를 확인하는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활동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활동발표회는 ‘시흥시청소년 장-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 4월 위촉식 이후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 정책 발전과 청소년 수련 활동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 참여기구는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5~8월 지역별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흥시 내 청소년 수련시설의 시설 안전과 이용객 모니터링을 통해 수련시설이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더 나은 환경개선을 위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당협위원장과 시흥시의회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시흥시청소년기관 내 총 12개의 청소년 참여기구가 직접 기획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구별 연간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120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소통하며 행사를 즐겁게 마무리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올해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는 시흥시에 총 37개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외에도 기관별로 시설 모니터링, 프로그램 모니터링, 이용객 대상 모니터링 등 청소년참여활동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시흥시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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