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4년 성장발표회'모여봐요 성장의 숲'행사 성황리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성취를 기념하는‘모여봐요 동물의숲’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센터 청소년단의 제안으로 ‘동물의 숲’을 모티브로 기획되어,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가족, 지인,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1부: 다채로운 체험과 소통의 시간

 

1부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소통의 시간이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체험존에서 청소년들이 준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전시존을 통해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확인하며 그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포토존과 자격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준비한 음료와 다과도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성장발표와 졸업식의 감동

 

2부에서는 성장발표회와 함께 군포시 하은호 시장의 격려 인사말이 진행됐다. 하 시장은 “학교 밖에서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군포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멘토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각자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 청소년들에게 성장수여식과 졸업식을 통해 그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0명의 청소년이 졸업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 주요 성과 발표를 통해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 수는 총 241명에 달했으며, 학업복귀, 사회진입, 자립역량향상 등 주요 분야에서 160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군포시 꿈드림 멘토단 협의체가 구성되어 20명의 멘토가 청소년들을 지원하며 큰 기여를 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축하 공연은 청소년들과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행사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일년 동안 이룬 성과를 나누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만 9세~24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