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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생태계의 확장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2025 사업설명회 개최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특례시가 손잡고 교육으로 지역의 인재를 키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수원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2025 사업설명회’를 성대히 개최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원 관내 교원들과 교육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협력지구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VR 초청 공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 장한별 경기도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호동 경기도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2024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성과를 소개하며 ‘지역교육 자치 강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의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서 2025년에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수원화성 가치계승 교육)과 글로컬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 인성교육과 문화예술 교육의 조화를 통한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장 교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5년 예산 편성과 사업 운영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며 프로그램 신청과 운영을 간소화하는 원클릭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원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또한“수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지원하며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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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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