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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고등 및 대학 장학생·특기생 등 346명에 2억 5천459만 원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오산교육재단 일반 및 특기장학생 346명에게 총 2억 5천459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오산장학위원회 이계왕 위원장과 수혜 학생 및 학부모 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분야별로는 ▲대학교 진학 장학생 54명에게 8천459만 원 ▲고등학교 장학생 240명에게 1억 2천만 원 ▲귀뚜라미 장학생 52명에게 5천만 원을 지원했다.

 

귀뚜라미 장학생은 올 6월 오산시와 귀뚜라미 그룹 간 ‘오산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을 통해 학업우수·수상실적(예체능)·모범학생 등으로 선발된 장학생으로 장학금은 귀뚜라미 문화재단에서 지급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그동안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의 인생에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을 때 오늘 이 순간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동기부여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장학생 여러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그 순간까지 오산시가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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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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