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장안구지회, 수원시 장안구청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장안구지회로부터 연말 이웃돕기 성금 261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안구청장, 구 토지관리과장, 장안구지회 임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되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하상운 지회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장안구지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