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024 ESG 행복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작품상영회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7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2024 이에스지(ESG) 행복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작품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ESG 선진 경영을 실천하는 GS파워주식회사의 지정기부금을 재원으로 ESG의 긍정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홍보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ESG 행복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양시에서만 운영되는 특색 있는 장학사업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선발된 ESG 행복 장학생은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및 전공 학년 24명 등 총 73명이다.

 

장학증서 수여식 및 작품상영회에는 최대호 이사장을 비롯해 윤창열 GS파워주식회사 상무, 장학생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ESG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영화와 춤 공연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발된 해솔학교 장학생들의 댄스 축하공연 무대와 성결대학교 및 대림대학교 장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은 ESG의 가치를 폭넓게 표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윤상열 GS파워주식회사 상무는 “ESG의 긍정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장학생들과 이들을 발굴한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매년 지속적인 기부와 더불어 ESG 경영에 앞장서는 GS파워주식회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ESG에 대한 뛰어난 표현력과 우수한 성과에 감탄했으며 앞으로도 안양의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