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왕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독거노인 등 6가구, 가구당 500만 원 이내 주거환경개선 지원 받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재기, 이하 협회)와 함께 19일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집수리 후원 회원사와의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수급자 및 독거노인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주거 취약계층 6가구를 선정했으며, 협회에서 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비용을 후원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의 집수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을 수리하게 된 한 시민은 “집이 오래되어 고치고 싶었지만 나이가 많고 혼자여서 고칠 여력이 없었는데 도배와 장판, 싱크대까지 새로 교체해 줘 집이 깔끔하고 편안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작년 10월 의왕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집수리 지원 및 의왕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의왕시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