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신천동 저소득 가구에 식탁 김 선물 세트 후원 선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 23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식탁 김 선물 세트 100상자를 후원했다.

 

시사모는 시흥시민 30여 명이 애향의 뜻을 모아 활동하는 자생적 모임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이전에는 주로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식사 지원과 청소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회비를 모아 지역 사회를 위한 후원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신천동의 저소득 가구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철 시사모 회장은 “신천동의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신화철 동장은 “겨울철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부담이 더욱 커지는 시기에 신천동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품이 지역 사회의 모든 이웃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