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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기부 행렬’…안양시, 저소득 김장김치 나눔 등

㈜쿠스코, ㈜세광산업, 에이에프씨(주), 새중앙교회, 제일교회 이웃돕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24일 오전 9시 50분 시청 정문에서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김치 나눔행사는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나눔으로 지원된 김장김치 352박스(20,000천원 상당)는 지난 11월 3일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제11회 기부의 날 기념식에서 모금된 성금을 활용해 구매했다.

 

이밖에도 성탄절을 앞두고 안양시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달 ㈜쿠스코가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세광산업, 에이에프씨(주)에서는 각각 백미 10KG 300포(1,000만원 상당), 새중앙교회에서는 생필품박스 1004개(4,016만원 상당), 제일교회에서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권 40장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들을 동 복지대상자 1,314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추운 겨울에 오늘 행사가 따뜻한 응원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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