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왕도시공사, 2025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노상공영주차장 직영 운영 개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 재위탁으로 운영중이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노상공영주차장을 공사 직영 운영으로 전환하고, 신규 시설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직영 운영은 ‘의왕시 ITS(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차장 내 55면 구역에 설치된 입‧출차 인식 카메라를 통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구역별 4개소에 무인 정산기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출차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차로 등록돼 있는 차량은 즉시 요금 자동감면이 이뤄지며, ‘의왕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 조례’에 해당하는 감면차량은 무인 정산기에 위치한 증빙자료 확인 카메라를 통해 감면이 가능하다.

 

공사는 의왕시 관내 노상공영주차장 최초 무인 운영 시행에 따라 이용고객이 주차요금 정산을 인지할 수 있도록 현수막, 배너, 안내표지판 등으로 다양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이번 노상공영주차장 직영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