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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 제6·7대 위원장 이·취임식 성료

신임 김형주 노조위원장,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6·7대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노동조합 창립 18주년 기념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조합 조합원과 시흥도시공사 임직원, 오인열 시의회 의장, 김진업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해 타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동조합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제6대 위원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7대 위원장의 포부를 밝히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제7대 집행부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5·6대 곽난영 전 위원장은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임사를 통해 “지난 6년동안 조합원을 위해서 노력해온 시간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합원 간 화합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삶의 모든 날에서 오늘이 가장 떨리는 순간이다”라며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제7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김형주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동시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들과의 소통”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과 창립 18주년 기념 총회는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고, 공사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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