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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북중학교 2학년 1반 학생들, 취약계층 위해 라면 25개 전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하안북중학교 2학년 1반 학생들은 지난 12월 31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25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학생들이 각자 좋아하는 라면을 한 개씩 모은 것이다.

 

하안북중학교 2학년 1반 문순창 담임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모은 라면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학생들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기훈 동장은 “하안북중학교 학생들의 나눔 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받은 라면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북중 학생들은 작년 초에도 라면을 모아 기부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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