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교육지원청-여주시산림조합 여주 공유학교 운영 업무협약 체결

여주교육지원청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업 공유학교 모델 구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은 2일 오후 2시 여주교육지원청에서 여주시산림조합과 ‘여주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교육지원청이 농업 기반 도시인 여주에 최적화된 농업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세종 같이 공유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여주시산림조합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협약식에는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과 여주시산림조합 이후정 조합장, 서진오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의 운영 취지와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여주 세종 같이 공유학교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여주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주시산림조합과의 협력이 지역 농업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공유학교 모델의 기초가 될 것이며, 여주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