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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 1월부터 매월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은계도서관은 2025년 1월부터 매월 그림책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그림책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계도서관은 특화 주제로 ‘그림책’을 선정하고, 매월 그림책 1권을 고른 후 해당 작품의 원화를 아트 프린트 액자 형태로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매달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그림책의 세계를 소개하며,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원화 전시는 1월 「도깨비가 꼼지락꼼지락」(김성범, 미래아이)을 시작으로 3월 「귤 양말이 사라졌어」(황지영, 위즈덤하우스), 12월 「엄마의 여름방학」(김유진, 책읽는곰) 등 매월 미래아이, 위즈덤하우스, 책읽는곰 등 다양한 출판사들의 각양각색 원화를 도서관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은계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외부 복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출판사의 원화 전시로 은계도서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자 모두가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예술적인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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