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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 에듀테크’ 겨울방학 공유학교 운영

권역별 거점학교 운영으로 접근성 높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김포 관내 6개 학교에서 인공지능 에듀테크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 관내 권역별 프로그램 운영 거점 학교를 신청받아 진행되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3읍 지구 2개 학교, 3면 지구 1개 학교, 8동 지구 3개 학교, 총 6개 학교의 신청으로 컴퓨터실을 관내 초, 중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5회 10차시, 총 115여명의 학생들이 집 가까운 학교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학생들은 헬로메이플, 마이크로비트, 네오쏘코, 햄스터봇 등 다양한 에듀테크 교구를 활용해 코딩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학생의 신청이 많아 부족한 네오쏘코 교구는 경기 SW·AI 교육지원센터에서 대여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적극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교의 컴퓨터실 담당 교사들이 보조강사로 활동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주변 학생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교와 협력하여 김포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을 제공하는 공유학교를 계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의 우수하고 안전한 시설을 이용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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