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2025학년도 학교급식용 수산물·가공식품 533개 제품 공급품목 결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5일에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는 안양과천·군포의왕 교육지원청 급식팀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로 2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위원회에서는 2024년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 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학교급식용 수산물(53개 품목, 149개 제품)과 가공식품(75개 품목, 384개 제품)에 대한 공급품목 및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2025년 가공식품은 총 384개 제품으로 1개 제품이 늘어났으며(2024년 383개 제품 중 공급중단 46개, 신규제품 47개) 지난해 대폭 상승된 김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공급 안정을 위한 인상된 공급가격을 반영했다.

 

수산물은 총 149개 제품으로 6개 제품이 감소.(2024년 155개 제품 중 사용량이 저조한 6개 제품을 제외)했다. 어획량 감소로 단가가 상승된 오징어 관련 제품과 국멸치에 대해 공급가격을 인상하여 최종 공급제품을 확정했다.

 

센터가 추진하는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총 174개교이며, 이중 수산물은 100%, 가공식품은 97% 등의 참여율을 보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도 평균 96점으로 전년보다 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의위에서는 지난 1월의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배송업체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는 학교급식 예비식(잔식) 기부사업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공동구매 품목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의 합동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식재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신학기 공급 전 수산물·가공식품 품목에 대한 생산업체 점검과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이달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