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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2025년 첫 임시이사회 개최공개모집 통한 신임 임원 선출 및 2024년 사업결산 심의 완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1차 임시이사회를 서면심의 방식으로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원 선출 ▲2024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보수규정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신임 임원 선출은 공개모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10일 박미진 센터장과 교육지원청 급식 담당 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임원심사위원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원자들의 급식 분야 전문지식과 과거 실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총 8명으로, 학교급식 관련 단체 활동가와 전문가 4명, 안양시·군포시·과천시의 학부모 대표 3명, 회계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됐다. 김찬수 지역사회연구원 원장, 허헌중 지역재단 이사장 등 급식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각 지역 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들의 임기는 2025년 3월 22일부터 2027년 3월 21일까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또한 이사회는 센터의 2024년 사업 실적을 승인했다. 센터는 지난해 식재료 안전성 관리 강화 등 19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약 4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93%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직급별 기본연봉 한계액 조정을 포함한 보수규정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이번 이사회는 급식 분야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가 참여하는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새 임원진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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