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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 개선사항 점검

이동식 수영장 문제 개선을 위한 부서 정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이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위탁 운영’과 관련해 2025년 업무추진 계획과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체육건강과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제37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김회철 의원이 지적했던 ‘생존수영교실’ 운영을 위한 이동식 수영장의 위생안전 관련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회철 의원은 “작년 여름에 이동식 수영시설에서 생존수영교실에 참여했던 학생들 가운데 피부 발진과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기존에 이동식 수영장의 수질관리가 계획서 기준에 따른 자체 관리 방식으로 운영돼 위생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체육건강과 한상구 장학관은 “적절하게 문제를 제기해 줘서 꼭 필요한 부분이 보완될 수 있었다”면서 “지적된 수질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수탁업체가 계약 시 공인기관의 수질검사 성적표를 제출하고 교육지원청별로 적합한 계약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개선했다”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변경 계획을 통해 이동식 수영장의 문제점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러나 수질오염 우려가 높은 계절에 생존수영교실이 집중운영되는 만큼 학교나 수탁업체에만 책임을 돌리지 말고 교육청에서도 수시로 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반복 발생하지 않도록 챙길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서 김 의원은 “예민할 수 있는 청소년기라서 이동식 수영장 이용을 꺼리는 여학생도 많을 것이다”며 “수업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참여하지 않는 학생이 방치되거나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참관 방식을 검토하는 등 세심하게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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