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음식점 위생 관리 부담 줄인다… 광명시,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대상, 업소당 청소비 최대 70만 원 지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업소당 최대 70만 원의 청소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이며 신청일 기준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가 해당된다.

 

시는 총 15개 업소를 선정해 주방과 객석 등의 청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청소비 지원사업이 음식점 운영자들의 위생 관리 부담을 줄이고 위생 수준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업소가 참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위생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