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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꿈소 사업' 경기도 유일 선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이 202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의 전국 확산 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전 지역에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광역지자체별 1개 도서관씩 총 17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디지털 제작 장비를 포함한 꾸러미 일체와 전문 강사 파견 및 프로그램 운영(3회)을 지원받는다. 또한, 공공도서관의 미꿈소 사업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강사 양성 교육에 지역 강사(1명)을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속적인 독서 인구 감소 및 문해력 저하, 경계성 지능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아동 등 모든 어린이ㆍ 청소년을 아우르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공공도서관 특화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할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전국 17개 공공도서관 중 하나이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도서관으로 중앙도서관이 선정된 데 뿌듯함을 느낀다. 미꿈소 사업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어린이가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중심의 문화복지 실현과 정보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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