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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지역 예술인·예술단체를 위한 지원사업 공모 시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지역의 전문예술인·예술단체를 위한 2025년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전문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모든예술 31’, 전문예술인을 지원하는 ‘군포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창작공간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예술공간지원사업’등이 주된 내용이다.

 

전문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모든예술31’ 군포예술활동지원사업은 군포시에서 진행되는 기초예술분야(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 등)의 모든예술활동(전시, 공연, 행사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의 조건은 경기도 내 소재(거주)하는 전문예술단체로 군포시 소재 전문예술단체를 우대하며 인건비, 홍보비, 대관비 등 예술활동에 대한 전반에 대해 한 단체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전문 예술인을 지원하는 ‘군포예술인 창작지원사업’은 공연(클래식,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등), 시각예술(회화, 서예, 미디어아트 등), 문학(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에게 개인당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획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공간지원사업’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전문예술인이 군포시 소재의 공간을 월세 임대차 계약하여 창작작업, 연습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때 임차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월 30만 원씩 9개월간 총 27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할 계획이며, 총 6명의 예술가에게 기회가 돌아갈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군포문화재단은 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군포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가와 예술단체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여, 그 결과물로 시민들이 문화를 접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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