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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2동, 동안양로타리클럽과 ‘사랑의 이불세탁’봉사로 이웃에 온(溫)기나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온(溫)기나눔 사랑의 이불세탁’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독거노인 및 장애인 8가구를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하고 관내 빨래방에서 세탁과 건조 후 배달하는 봉사이다.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봉사에도 겨울방학을 맞은 순종지역아동센터 학생 4명이 동참했다.

 

‘온(溫)기나눔 사랑의 이불세탁’은 지난해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안양로타리클럽이 체결한 업무협약인‘저소득층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동안양로타리클럽은 이불세탁 봉사를 통해 세대 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살피며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만홍 동안양로타리클럽 회장은 “몸이 불편하여 부피가 큰 이불 세탁이 힘든 이웃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재의 안양2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동안양로타리 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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