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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산창작예술촌 신규 입주작가 모집 최종 선정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적 도시재생으로 오산장터 활성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25년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오산창작예술촌 운영을 통해 오산장터를 활성화하고자 공개모집으로 지난 2월 21일 신규 입주작가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서 2025년 오산창작예술촌에서는 작년 12월 31일 계약 종료된 2명의 입주작가 공방에 새로운 입주작가 2명이 오산장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류심사에서 합격한 총 17명의 작가 중에서 최종 선정된 신규 입주작가 이승혜(여, 40세) 작가는 손뜨개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호초등학교 학부모 평생교육 손뜨개교실 강의와 교직원 원데이 클래스 강의 등을 진행해왔다. 함께 최종 선정된 신규 입주작가 이승희(여, 54세)작가는 우드버닝(인두화) 작가로 활동하면서 2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진행해왔다. 올해 선정된 두 작가는 오산창작예술촌에 입주하여 개인 창작활동을 비롯하여 체험강의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창작예술촌은 지역민과 예술가의 관계 형성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해여 오산시와 경기도의 지원을 기반으로 오산문화재단에서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250년 전통의 오색시장 인근에 위치하여 오산 시민들의 문화예술체험 장소이자 지역 예술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오산창작예술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은 3D프린팅, 웹툰, 돌하우스와 같이 다양한 매체로 개인 작업과 문화예술체험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예술촌의 달을 비롯한 작가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입주작가 전시회를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재)오산문화재단은 문화가 생활이 되고, 생활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오산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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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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