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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3월 1일부터 개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장한다.

 

이번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봄을 맞아 시흥시와 오이도어촌계가 함께 개장하며, 이용객들에게 갯벌 체험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료는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으로,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 바구니 대여비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또한, 수돗가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진행되며, 물때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이 매일 달라진다.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고,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촌 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2025년 어촌체험마을 개장을 통해 올해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어촌체험마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의 어촌문화와 해양 생태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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