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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건강도시 실천 챌린지, '시흥은 맑음' 추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시흥은 맑음’ 건강도시 챌린지를 연중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건강도시 취약지표 개선에 시민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건강도시 프로파일과 지표분석을 바탕으로 분기별 취약 지표를 선정했다. 취약 지표는 ▲1분기 흡연율 ▲2분기 우울감 경험률 ▲3분기 비만율 ▲4분기 연평균 기온이며, 매 분기 해당 지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후 인증사진을 인증 폼에 제출하면 된다.

 

1분기 챌린지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흡연율 감소를 위해 건강증진 활동으로는 보건소 금연상담소 방문, 금연 선언문 및 상황 체크표 작성 등이 있다. 도시환경 조성 활동으로는 담배꽁초 쓰담 달리기(플로깅), 금연 구역 표시 및 담배꽁초 수거함 사진찍기 등이 있다.

 

챌린지 참여는 인증사진과 함께 건강도시 퀴즈, 건강도시 필요 정책 제안과 함께 제출하면 되고, 분기별 200명씩 우수 참여자를 선발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건강도시 블로그 ‘건강제작소’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챌린지 활동에 필요한 금연 선언문과 금연 상황 체크표 등은 보건소, 행복건강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건강도시 블로그에서 ‘시흥건강 레벨업 건강관리수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 지표를 개선하고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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