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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제6차 정기총회 개최

태양광 발전 확대·에너지품앗이 사업 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지난 26일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및 회계·감사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규약 제정 ▲출자 배당 및 탈퇴 조합원 출자금 반환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올해 조합은 ▲광명시민햇빛발전소 7호기 건립 ▲에너지품앗이 사업 확대 ▲조합원 교육·캠페인·워크숍 운영 ▲‘광명시 에너지MAP’ 및 ‘찾아가는 이동식 태양광발전소’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발생한 이익금은 광명시 희망나기본부와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협동조합에는 370여 명의 시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1구좌(10만 원)부터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조합원도 출자금을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사무국(02-898-8983) 또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02-2680-09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시민 주도형 에너지전환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요소”라며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민간시설에도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6호기(광명동굴 제2주차장)와 미니태양광 1·2호기(청소년수련관,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준공했다.

 

이를 포함한 ▲광명도서관 ▲하안도서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하안배수펌프장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총 6기의 발전소에서 645M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해 약 287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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