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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촉식 개최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변화의 시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2월 27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립과 의사결정 과정에 주민의 주체적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강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역건강협의체는 시관련 조례 및 보건복지부의 사업 운영 지침에 의거 운영되며, 지역사회의 관련기관, 민간단체, 주민건강조직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함께 협의하고 조정하는 기구를 말한다.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은 지역사회 협력기관 및 지역 건강활동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주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역할은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사업 계획 수립에서 부터 실행, 평가 등 센터 운영 전반에 참여해 지역주민의 특성과 건강요구도를 파악하고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위원 위촉과 함께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간사 지정, 2024년 사업운영 결과 및 2025년 운영계획 보고에 이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지역건강협의체는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협력체계로서,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체와 함께 지역맞춤형 건강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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