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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해안 덱 준공, 3월부터 개방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해안 덱(정왕동2726 일원) 설치를 완료하고, 3월 1일부터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시화호 해안 보행로 연결 덱과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광장형 해안 덱 두 가지 종류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되는 시설 중 시화호 해안보행로 연결 덱은 거북섬 라군의 선박 진출입 수문으로 단절됐던 해안보행로를 덱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시화호 자연환경을 가까이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지름 60미터 반원형상의 광장형 해안 덱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시화호 전망대로 조성됐다. 더불어 버스킹 공연 등의 무대로도 활용 가능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준공되는 시설공간이 시화호 안에서 쾌적한 휴식, 운동,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화호의 해양환경가치가 향상되는 노력을 지속해 거북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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