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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 상반기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 대상 ‘창작 미술 공방’, ‘컴퓨터 정보기술 자격증’ 학습자 모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평생학습원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강좌별 정원은 10명이며, 모집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성인 장애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계발과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 미술 공방’과 ‘컴퓨터 정보기술 자격증(ITQ)’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로, 주 1회씩 총 12회 과정이다.

 

창작 미술 공방은 크레파스, 물감, 클레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작품 제작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컴퓨터 정보기술 자격증 과정은 엑셀, 한글 등 문서 작성 프로그램 활용법을 익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강좌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누리집 ‘광명e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강의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 이후 5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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