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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마루(여주), '행복한 동행' 위한 반려동물 정규교육 개강

3월~12월까지 15개 과정 매달 지속 운영, 겨울철 및 여름철 특강 개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반려마루(여주)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025년 정규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한다. 일반인 교육, 반려인 교육, 직업전문가 양성 등 총 15개 정규 과정과 여름‧겨울철 특강으로 구성되고, 정규 과정은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매월 신청 접수를 받는다.

 

특히, 2025년에는 동물진로체험, 동물보호․복지, 독댄스 교감운동, 펫시터 과정, 반려견 예절시범단, 반려견 교육 표준화 등 6개 과정을 신설했다.

 

동물진로 체험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반려동물 관련 직업 체험프로그램으로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가 되어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돌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물보호․복지 교육은 봉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예방과 동물복지, 반려동물 바로알기, 경기도 정책 소개 등을 실시한다.

 

독댄스 교감운동은 독스포츠 고급 수강생들 대상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한 팀이 되어 음악에 맞춰 교감하고 안무를 연출하는 과정이다.

 

펫시터 직업교육은 입양자, 취업희망자, 일반인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 훈련, 미용 등 기본적인 양육 관리를 배우는 과정으로 향후에는 고급 전문가반도 추가 개설 예정이다.

 

반려견 예절시범단은 경기도가 처음 선보이는 과정이다. 반려마루 예절교육 고급수료자를 대상으로 2개월 교육 후 경기도 반려견 예절교육 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반려견 교육표준화 과정은 훈련사 대상으로 흩어져 있는 반려견 훈련강좌에 대한 명칭과 방법 매뉴얼화 및 교육 표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교육문화 선도 목적이 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여주)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뿐만 아니라 성숙한 문화 정착을 위한 의미있는 교육까지 추진해 경기도가 국내 반려동물 정책의 척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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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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