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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함께 만들어갈 시민을 기다립니다’ 광명시, 새빛정원관리단·시민정원단 참여자 모집

21일까지 새빛정원관리단 60명, 시민정원단 104팀 모집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오는 21일까지 ‘새빛정원관리단’과 ‘시민정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들 사업은 정원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새빛정원관리단’은 ▲광명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또는 경기도 시민정원사 심화과정을 이수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부문 30명 ▲정원활동에 관심도가 높고 적극적이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일반 부문 30명 등 총 60명을 모집한다.

 

‘시민정원단’은 정원이 궁금하고 함께 가꾸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광명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 팀에 최대 4명, 총 104팀을 모집한다.

 

두 사업 참여자는 모두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활동하며, ‘새빛정원관리단’은 새빛공원 내 정원작품 32개소와 안양천 초화원 2개소의 관목 전정, 초화 보식, 잡초 뽑기, 정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한다. ‘시민정원단’은 정원 소양 교육을 받고 공공 정원 가꾸기, 정원문화 행사 참여, 공동체 네트워크 활동 등에 참여한다. 모두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광명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 민원 참여 메뉴 접속 후 서비스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자동추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가꾸고 가치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중요한 생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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