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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이되는교회, 시흥시 정왕2동 청소년 꿈 지원 장학기금 500만 원 전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13일 ‘2025년 청소년 꿈 지원 사업’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왕2동에 소재한 본이되는교회가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했다.

 

‘청소년 꿈 지원 사업’은 본이되는교회와 협력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힘들거나 꿈과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특화사업으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690만 원의 장학기금을 12명의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특히 전달받은 장학기금으로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은식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장학기금이 관내 가정형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연임 정왕2동장은 “지속적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해 주시는 본이되는교회에 감사하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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