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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드림스타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드림스타트와 중앙도서관이 202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120개관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중앙도서관이 운영기관, 시흥시 드림스타트가 참여기관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전문 강사 및 작가 파견과 15회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받게 됐다. 중앙도서관과 함께 도서관 중심의 체험형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1인극 관람 등 책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사회적응과 진로 설정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독서를 통해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흥시 아동돌봄과 정영미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들의 사회적응과 진로 방향 설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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