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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 신사옥 '스마트 오피스 계획' 혁신 업무환경 조성

하안동 철골주차장 신사옥 미팅룸, 폰부스, 스텝 업 라운지 등 스마트오피스 조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에 스마트오피스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하안동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지난 2월 기존의 노후화된 건물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 해당 부지에 94면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하여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및 주민들을 위한 소규모 광장 등을 고루 갖춘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7~8층 업무시설이 공사 신사옥으로 조성된다.

 

신사옥은 공간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7층 주요 업무 공간에 다양한 규모의 미팅룸, 폰부스, 스텝 업 라운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8층에는 사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라운지 및 실내 정원을 더불어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도 만들어 필요 시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에너지 및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예비인증을 받아 친환경으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이에 지난 17일 광명시와 공사는‘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해당 재건축사업은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천959㎡, 지하1층에서 지상8층 규모로 2026년 8월에 준공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 “스마트오피스 조성은 효율적인 업무 환경으로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며 궁긍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8월까지 하안동 상업지역 중심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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