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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 현장 점검

밤밭청개구리공원 생태 환경 복원 예정, 기존 공원 면적에서 4만 2705㎡ 면적 추가 확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20일 밤밭청개구리공원(율전동 129번지 일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사업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조성된 생태계보전부담금으로 단절된 생태축1) 을 복원하고, 생물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밤밭청개구리공원 일원의 생태환경 복원 공사를 3월 24일 시작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6월 경기도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2023년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했고, 2024년 1~5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5년 1월 9일 공원조성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26억 5800만 원을 포함해 총 32억 8500만 원이 투입된다. 밤밭청개구리 공원 미조성 구간(경작 훼손지 등) 4만 2705㎡가 확장 조성된다. 기존 조성 완료된 밤밭청개구리 공원 면적 2만 5736㎡을 포함한 총 6만 8441㎡ 면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생태축 복원을 위해 다양한 수목을 심고, 생물다양성습지·자연형계류·관찰데크·탄소저감체험 놀이시설 등 생태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되메우기나 성토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맨발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밤밭청개구리공원의 생태환경이 복원되면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세대에 건강한 생태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도시 생태축을 복원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 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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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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