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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 2025년 자문위원 통일역량강화 연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광명시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2025년 자문위원 통일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자문위원 25명이 참여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과 체계를 주제로 한 고관용 제주한라대학 교수의 특강 ▲남북한 노인복지 제도와 현실을 공유한 오윤하 하안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탈북민)의 통일 특강 ▲가마오름 동굴진지, 평화박물관, 어승생악 일제 동굴군사진지, 4·3 평화공원 등 역사·안보 현장 탐방 등이 이어졌다.

 

특히 4·3 평화공원에서는 민간인 희생과 제주도민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문위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상호 간 유대감을 다지고,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의 역할을 고민하며 통일의 필요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오윤배 협의회장은 “이번 연수가 자문위원들의 통일 의식을 다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광명시민과 미래세대에게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통일을 향한 준비된 자세와 실천이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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