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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에스티팜과 시흥시, 바이오 인재 양성 '총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ㆍ제약, 2차전지 신소재,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글로벌 제약사인 ㈜에스티팜과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기술학교에서 양성된 청년들이 ㈜에스티팜에 취업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시흥스마트허브와 반월 공장을 기반으로 68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저분자 약물(Small molecule)부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및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리보핵산(RNA) 기반의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술은 유전자 조작, 질병 치료, 생명과학 등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는 기술로, 아시아 생산능력 1위, 글로벌 3위의 제약사로 손꼽힌다.

 

4월 2일 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에스티팜 대표 이사인 성무제 사장이 참여했으며,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 특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미래기술학교는 바이오헬스ㆍ제약 과정, 2차전지 신소재 과정, 미래 모빌리티 과정 등 3개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4월 15일부터 할 수 있으며, 개강은 6월에 이뤄진다.

 

시는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직무 체험과 기업탐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실제 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취업에 필요한 실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직무교육과 인성교육을 포함한 공통 과정을 설계해 직장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시는 교육 이수 후에는 신속히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직무 맞춤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교육생들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기술학교는 청년들이 시흥시에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참여해 준 ㈜에스티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협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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