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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영국 킹스턴 청소년과 지속적인 교류 시작…'청소년 환경활동 국제교류' 성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4월 2일 시화호 일대에서 시흥시와 영국 킹스턴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활동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2024년 (재)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진행한 영국 킹스턴 해외연수의 후속 활동으로, 양국 청소년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자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시화호는 해수 유입 및 조력 발전을 통한 수질 개선과 탄소중립 성과를 이룬 국내 유역관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영국 킹스턴의 혹스밀 강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영국 청소년들이 시화호를 방문해 이를 배우고 이를 배우고, 현장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류 활동에는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과 협력해 시흥시 청소년들과 영국 청소년들이 함께 조류 및 수질을 주제로 한 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방문 청소년들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주요 정책 및 청소년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시흥시의 우수한 청소년활동 사례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환경 보호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국제적인 환경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환경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6~7월에는 시흥시 청년들이 영국 킹스턴을 방문해 환경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을 기념해 영국 청소년 2명에게 ‘시흥시 명예 청소년증’ 1호와 2호를 수여했다. 이는 방문 청소년들이 시흥시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양국 청소년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교류에는 킹스턴대학교 관계자도 함께해 향후 양 기관 및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청소년 교류를 넘어 정책적 협력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영국 킹스턴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흥시 청소년들이 더욱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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