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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5년 '생태환경·기후교실' 운영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생태·기후 교육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7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180학급을 대상으로 ‘2025년 생태환경·기후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생태환경·기후교실’은 미래세대의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돼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새롭게 공개 모집한 환경교육 전문 강사 2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내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운영되며,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과 기후를 체험하며 배우는 생태·기후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탐방, 생태미술, 생태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가 지역의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시대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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