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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4월 15일부터 어린이집 지도점검 실시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 위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는 2025년 4월 1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을 보장하고, 어린이집의 시설 및 운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군포시 내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모든 어린이집이며, 정기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수시 점검도 병행하여 운영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육교직원 자격 및 근무 실태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관리 ▲안전 및 위생 관리 ▲급·간식의 영양 및 위생 상태 ▲ CCTV 관리 ▲아동학대 예방 조치 등이다.

 

군포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이 발견되거나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우수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연말에 시장상을 수여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집의 자율적 운영 개선을 유도하여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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