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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시작

부천시 거주자·직장인 대상, 6개월간 스마트 밴드 연동 건강관리 지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4월부터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건소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함께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19세부터 64세 이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경우 우선 선정된다. 단,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이나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했던 사람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각 보건소에서 시작 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밴드를 연동해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사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사업 시작 전 각 구 보건소(부천시보건소·소사보건소·오정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밴드를 연동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종료 후에는 사후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로부터 맞춤형 상담을 받고, 건강생활 실천 여부에 대한 점검과 함께 효과적인 관리 방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참여자는 24주 동안 2회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며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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