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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성호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 교육·체육 인프라 확대 박차

학생과 지역주민 함께 사용하는 체육공간…지역 사회 개방형 시설로 조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21일 성호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을 준공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주현 성호중학교 교장,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체육시설의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개장식은 이권재 시장과 김주현 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교직원,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운동장을 직접 둘러보며 개장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증진과 건강 향상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운동장 외에도 무더위 쉼터(화장실 포함), 철봉 등 다양한 체육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돼,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마련됐다.

 

김주현 성호중학교 교장은 “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로 새롭게 조성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오산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개장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체육공간이 마련된 만큼,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호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은 학생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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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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