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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한부모가정 3가구에 따뜻한 손길…모두의교회와 민관협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3가구와 모두의교회를 연계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었다고 지난21일 밝혔다.

 

이번 연계는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발굴하고, 지역 내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화서1동은 모두의교회 김성재 담임목사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모두의교회는 해당 가정들과 1:1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물품 지원과 함께 심리적·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해 주신 모두의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김성재 담임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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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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