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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명존중의식 키워주는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동물복지교육 11월까지 진행

자아형성단계인 초등학생의 생명존중의식 함양 프로그램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동물복지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주민참여 민관협치형 사업으로 선정되어, 자아형성단계인 초등학생에게 생명존중과 동물복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청 학교를 방문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전화(031-542-0996) 또는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초등학생 동물복지교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생명인식 교육 ▲반려동물 특성 교육 ▲공존교육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초등학생들이 동물복지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체험이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생명인식 교육은 인간과 동물이 모두 생명임을 인지하고, 동물의 심장박동을 느껴보는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반려동물 특성 교육에서는 반려동물과 인사하는 체험을 통해 신체적 특징과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동물을 대하는 방법과 이해 및 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공존 교육에서는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동물들과 동물과 관련된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 빗질 체험 등을 통해 동물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3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교육기관이 맡아 운영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체 제작한 교재와 동영상을 활용하여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은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로, 생명 존중 동물 복지 교육과 동물과의 교감은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학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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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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