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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및 환경개선 사업 현장 점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4월 30일 관내 주요 환경 및 개관을 앞둔 해양생태과학관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의 개관에 앞서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양달천 하천개선사업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며, 하우천의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먼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을 방문해 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비롯한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특히,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잘 마련됐는지 한편, 향후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6월 말 개관을 앞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동물의 구조·치료와 함께 해양생태계 체험 및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해양생태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터널수조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흑기흉상어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하천 주변 환경 정비와 하천 개선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향후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하우천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하천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위원들은 다가오는 여름철 악취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서에서 마련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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