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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서문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치매선별검사 실시

조기검진으로 치매 걱정 덜고, 건강한 노후 준비해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7일 오전, 서문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팔달구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조를 통해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큰 불편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검사에는 총 1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부부 어르신들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함께 방문한 부부 어르신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검진에 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르신들은 “부부가 같이 검사를 받으니 든든하고 마음이 놓인다”, “서로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치매선별검사는 주로 기억력, 지남력, 언어 능력 등을 확인하는 간단한 문진 및 인지 검사로 이루어졌으며,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번 검사는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인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자꾸 깜빡해서 걱정이었는데, 검사를 통해 확인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경로당에서 직접 검사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선별검사는 단순히 검진에 그치지 않고, 이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정기관리, 예방 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 사후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화서1동은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과의 연계를 통해 이러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늦출 수 있는 질환이다.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행정의 발걸음을 더 가까이, 더 자주 옮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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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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